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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6연승의 양산시청 꺾고 선두 도약

2022.04.17

 

o 잘나가는 팀에는 이유가 있다. 주전이 대거 빠져도 나머지 선수들이 분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풀뿌리 탁구혁명’으로 유명한 금천구청이 2장 정유미의 결장에도 강호 양산시청을 꺾고 선두로 복귀했다. ‘우승후보의 고난’을 겪고 있는 서울시청은 2위 인천시설공단을 명승부 끝에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o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금천구청은 15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2장 정유미(코로나 확진), 3장 박신해(부상), 백업멤버 이정아(교생실습)가 결장했지만 송마음, 강희경이 3점을 합작하며 6연승의 양산시청(감독 이정삼)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했다. 가장 먼저 8승(2패) 고지에 올랐고, 승점 27점으로 수원시청(7승3패)과 동률을 이뤘고, 승률에서 앞서 1위가 됐다. ‘접전의 팀’ 양산시청은 7연승에 실패했지만 1점을 추가하며 승점 25점(7승4패)으로 3위를 유지했다. 

 

o 금천구청은 온갖 악재도 호성적을 내 화제가 되고 있다. 3월 25일 1장 송마음과 3장 박신해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적 파주시청을 3-2로 꺾었다. 이어 27일에는 같은 전력으로 최강 수원시청을 3-2로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1~3장이 모두 빠진 29일은 대전시설관리공단에 0-4로 패했지만 16일 정유미-박신해가 결장한 상태에서 초상승세의 양산시청을 격파해 주위를 놀라게 한 것이다. 파주 전에서는 정유미, 김정원이, 수원 전에서는 이정아가, 그리고 이번에는 강희경이 깜짝활약을 펼쳤다. 올시즌 등록선수 6명 전원이 단식 1승 이상을 올리는 진기록도 세웠다. 

 

o 1매치부터 이변이 예고됐다. 추교성 감독의 깜작오더로 1매치에 나선 강희경. 올시즌 단식에는 1패만을 기록한 백업멤버였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양산시청의 새로운 에이스 정다나를 2-0(11-5 12-10)으로 일축했다. 포핸드에 핌플러버를 쓰는 강희경은 까다로운 리시브와 과감한 공격으로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정다나의 파워를 무력화했다. 그러자 2매치는 코로나 확진으로 공백이 있었던 금천의 에이스 송마음이 건강한 컨디션으로 등장해 김하은을 2-1(11-6 9-11 11-4)로 눌렀다. 전체적으로 송마음의 회전량이 많은 서브와 완급조절에 김하은이 버텨내지 못했다. 금천구청은 3매치 복식을 내줬지만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송마음이 정다나를 2-0(11-5 11-9)로 일축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o 추교성 감독은 “코로나 확진, 부상, 교생실습까지 계속해서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남은 선수들에게 즐기는 마음만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o 또 다른 여자 내셔널리그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파주시청(감독 김상학)과 장수군청(감독 문보성)은 서로 퐁당퐁당 점수를 따내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배로 더했다. 결과는 매치스코어 3-2, 파주의 신승. 승점 3점을 더한 파주는 누적 22점(6승3패)으로 안산시청(21점 6승4패)과 순위를 맞바꾸며 4위에 올랐다. 파주는 리그 팀들 중 가장 많은 7번의 풀매치 경기를 펼쳤고, 이중 5승2패를 기록했다. 리그를 거듭할수록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장수는 번번이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o 1, 2매치는 두 팀이 사이좋게 1점씩을 챙기며 출발했다. 1차 승부처는 3매치 복식. 파주의 김예닮/심민주 조는 최지인/유민지 조를 만나 1게임을 쉽게 내줬다. 하지만 2, 3게임은 장수군청에 먼저 매치포인트를 내줬지만 역전승을 일궈내며 3매치를 가져왔다.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장수의 유주화는 몸이 가벼운 듯 이유진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2-0(11-6 11-5)으로 돌려세웠다. 최종 승부는 5매치로 넘어갔고, 파주의 최예린은 류영주를 상대로 초접전 끝에 2-1(7-11 11-7 12-10)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o 한편 남자 내셔널리그에서도 명승부가 나왔다. 탄탄한 전력에도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서울시청(감독 하태철)이 피를 말리는 진땀승부 끝에 갈길 바쁜 2위 인천시설공단(감독 최정안)을 풀매치 접전 끝에 간발의 차로 물리쳤다. 승점 24점(5승8패)을 기록한 서울시청은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고, 인천시설공단은 4연패에 빠지며 정규리그 1위 등극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o 경기는 그야말로 장군멍군 명승부였다. 매치스코어 2-2, 마지막 5매치 게임(세트)스코어 1-1, 그리고 3게임 12-12 듀스. 관중의 탄식과 환호가 터져나올 정도로 숨이 막히는 접전이었다. 결국 서울시청은 배희철이 인천 안준영을 상대로 마지막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앞서 서울시청은 ‘공격하는 수비수’ 이승준이 1, 4매치를 내줬지만, 컨디션을 회복한 ‘한국 중펜 최고수’ 김민호가 단복식에서 2점을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배희철은 3매치 복식에서 김민호와 호흡을 맞춰 승리를 이끈 데 이어 마지막 5매치에서 팀승리를 지켜냈다. <끝> 

 

[16일 KTTL 전적]

 

□ 여자 내셔널리그(3, 9시)

 

◆ 양산시청(7승4패) 1-3 금천구청(8승2패)

1매치: 정다나 0(5-11 10-12)2 강희경

2매치: 김하은 1(6-11 11-9 4-11)2 송마음

3매치: 박주현/김하은 2(11-5 11-7)0 김정원/강희경 

4매치: 정다나 0(5-11 9-11)2 송마음

 

◆ 파주시청(6승3패) 3-2 장수군청(2승9패)

1매치: 이유진 2(11-8 11-4)0 최지인

2매치: 김예닮 1(11-7 6-11 7-11)2 유주화

3매치: 김예닮/심민주 2(4-11 12-10 13-11)1 최지인/유민지 

4매치: 이유진 0(6-11 5-11)2 유주화

5매치: 최예린 2(11-7 7-11 12-10)1 류영주

 

■ KTTL 여자 내셔널리그 순위(16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금천구청

10

27

8

2

12

1승

2

수원시청

10

27

7

3

15

2승

3

양산시청

11

25

7

4

0

1패

4

파주시청

9

22

6

3

5

2승

5

안산시청

10

21

6

4

3

1패

6

대전시설관리공단

10

18

4

6

-1

1승

7

장수군청

11

15

2

9

-11

3패

8

포항시체육회

11

9

1

10

-23

4패

 

□ 남자 내셔널리그(6시)

 

◆ 서울시청(5승8패) 3-2 인천시설공단(9승5패)

1매치: 이승준 1(11-8 4-11 10-12)2 채병욱

2매치: 김민호 2(11-9 11-8)0 김경민

3매치: 김민호/배희철 2(11-9 11-8)0 안준영/채병욱 

4매치: 이승준 0(8-11 5-11)2 김경민

5매치: 배희철 2(11-8 8-11 14-12)1 안준영

 

■ KTTL 남자 내셔널리그 순위(16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제천시청

15

42

12

3

21

1패

2

인천시설공단

14

31

9

5

6

4패

3

서울시청

14

24

5

8

-5

1승

4

산청군청

11

23

6

5

2

3승

5

부천시청 

11

23

6

5

2

1승

6

안산시청

12

18

4

8

-11

1승

7

영도구청

10

11

1

9

-15

5패

 

■ KTTL 여자 코리아리그 순위(16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포스코에너지

9

26

8

1

14

2승

2

삼성생명

10

26

7

3

9

1패

3

대한항공

10

24

6

4

11

2승

4

한국마사회

10

12

2

8

-16

2패

5

미래에셋증권

11

12

2

9

-18

2패

 

■ KTTL 남자 코리아리그 순위(16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국군체육부대

14

39

12

2

19

8승

2

삼성생명

13

38

10

3

25

3승

3

미래에셋증권

14

33

9

5

9

1승

4

한국수자원공사

13

23

5

8

-3

1패

5

KGC인삼공사

13

20

5

8

-14

2패

6

한국마사회

14

20

4

10

-16

6패

7

보람할렐루야

13

15

2

11

-20

1패

* 이상 승점-승률-매치득실차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