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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지킨다’ 인천시설공단, 영도구청에 역스윕승

2022.04.19

o 프로탁구 남자 내셔널리그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연일 불꽃튀는 경쟁을 보이고 있다. 4연패로 시즌 최대의 위기를 맞은 인천시설공단은 ’고춧가루 부대‘ 영도구청의 강력한 저항을 뚫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전날 영도구청에 발목을 잡혔던 산청군청은 서울시청과의 3위 쟁탈전에서 승리,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o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제천시청(42점 12승3패)과의 선두싸움에서 밀린 인천시설공단(감독 최정안)은 18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안준영의 막판 대활약에 힘입어 영도구청(감독 강우용)에 3-2 역스윕 승리를 거뒀다. 4연패에서 탈출하며 10승5패(승점 34)를 기록, 1위는 몰라도 2위 지키기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인 영도구청은 아쉽게 연승에 실패하며 최하위(15점 2승10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o 중반까지는 ’우리가 만만한 팀이 아니다‘라는 듯 최근 경기력을 한껏 끌어올린 영도구청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1매치는 에이스 남성빈이, 2매치는 ’신들린 중펜(중국식 펜홀더)‘ 서중원이 각각 채병욱과 김경민을 돌려세웠다. 특히 서중원은 2매치 2게임(세트)에서 김경민을 상대로 파워 톱스핀 대결을 벌이며 19-17로 승리하는 등 중펜 탁구의 진수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서중원은 3매치 복식에서도 김규범과 짝을 이뤄 1게임을 11-5로 가볍게 승리하는 등 영도돌풍을 입증하는 듯싶었다. 

 

o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3매치 2게임부터 인천시설공단의 저력이 발휘됐다. 리그 복식순위 2에 올라있는 안준영/채병욱 조가 접전 끝에 11-9로 2게임을 잡아냈고, 이어 3게임에서도 10-11로 뒤지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눈부신 막판 집중력으로 14-12로 승리했다. 기사회생한 인천은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김경민이 남성빈을 2-1(11-4 6-11 11-9)로 누르며 승부를 5매치로 끌고 갔다. 이어 안준영이 파이널 매치에서 보다 안정된 기량을 바탕으로 김승린을 2-1(11-8 9-11 11-5)로 누르며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o 이어진 3위 산청군청과 4위 서울시청의 3위 쟁탈전은 예상보다 싱겁게 산청군청이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두 팀은 전날까지 승점 24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률에서 산청이 앞서 3, 4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이기는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에 한층 다가서는 까닭에 절체절명의 대결이었다. 산청은 값진 승리로 승점 27점(7승6패)를 기록해 서울시청(25점 5승9패)을 2점차로 따돌렸다. 산청의 경기수가 한 경기 더 적은 까닭에 3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o 경기는 산청의 일방적인 분위기였다. 산청의 2장 조재준은 1매치에서 서울의 에이스 이승준에게 1게임을 내줬지만, 이후 내리 두 게임을 일방적으로 잡아내며 먼저 1점을 챙겼다. 그러자 산청의 에이스 천민혁은 2매치에서 서울의 2장 김민호와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1911-9 12-14 11-8)로 신승을 거뒀다. 이어 산청의 안정된 복식조 조재준/서홍찬 조가 3매치에서 서울의 급조된 조합 김민호/배희철 조를 2-0(11-5 11-5)로 일축하며 일찌감치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서울은 에이스 대결인 4매치에서 ’공격하는 수비수‘ 이승준이 1점을 챙긴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o 이어 열린 여자 내셔널리그에서는 4위 안산시청(감독 이재훈)이 에이스 황지나 결장에도 안영은-박세리-이영은의 고른 활약에 2위 수원시청(감독 최상호)을 매치스코어 3-2로 제압했다. 갈길 바쁜 수원은 ’현정시청‘이라고 닉네임처럼 이날도 문현정이 두 단식을 잡았지만 나머지 세 매치를 모두 내주며 끝내 무릎을 꿇었다. 수원은 승점 1을 추가하며 1위(28점 7승4패)에 올랐지만, 2위 금천구청보다 경기수가 한 경기 많아 불안한 선두가 됐다. 안산은 승점 3점을 얻으며 누적 27점(8승4패)으로 금천과 승점을 나란히 했지만, 승률에 밀려 3위에 위치했다. 안산은 금천보다 두 경기를, 4위 양산보다는 한 경기를 더 치른 까닭에 향후 치열한 순위경쟁이 예상된다. 문현정은 20승2패(승률 91%)로, 남자 코리아리그의 장우진(25승3패 90%)를 제치고 4대 리그 전체에서 최고승률을 기록했다. 

 

o 1매치는 안영은이 2-1(7-11 11-8 11-9)로 역전승을 거두며 안산이 초반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2매치에서 ’펜홀더 여왕‘ 문현정이 특유의 노련한 플레이로 이영은을 기다렸다는 듯이 2-0(11-9 11-9)으로 일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차 승부처는 3매치 복식. 4매치는 문현정의 승리가 유력한 까닭에 안산은 복식을 꼭 이겨야 했다. 다행히 리그 최강의 복식조 이영은/박세리는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10승1패로 복식순위에서 압도적 1위. 안산은 예상대로 4매치를 문현정에게 내줬지만 최종 승부처인 5매치에서 박세리가 김연령을 2-0(11-6 11-7)으로 압도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끝> 

 

[18일 KTTL 전적]

 

□ 남자 내셔널리그(3, 6시)

 

◆ 영도구청(2승10패) 2-3 인천시설공단(10승5패)

1매치: 남성빈 2(8-11 11-7 11-8)1 채병욱

2매치: 서중원 2(11-6 19-17)0 김경민

3매치: 서중원/김규범 1(11-5 9-11 12-14)2 안준영/채병욱 

4매치: 남성빈 1(4-11 11-6 9-11)2 김경민

5매치: 김승린 1(8-11 11-9 5-11)2 안준영

 

◆ 서울시청(5승9패) 1-3 산청군청(7승6패)

1매치: 이승준 1(11-6 5-11 5-11)2 조재준

2매치: 김민호 1(9-11 14-12 8-11)2 천민혁

3매치: 김민호/배희철 0(5-11 5-11)2 조재준/서홍찬 

4매치: 이승준 2(11-5 6-11 11-9)1 천민혁

 

■ KTTL 남자 내셔널리그 순위(18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제천시청

15

42

12

3

21

1패

2

인천시설공단

15

34

10

5

7

1승

3

산청군청

13

27

7

6

2

1승

4

서울시청

15

25

5

9

-7

1패

5

부천시청 

11

23

6

5

2

1승

6

안산시청

12

18

4

8

-11

1승

7

영도구청

12

15

2

10

-14

1패

 

□ 여자 내셔널리그(9시)

 

◆ 안산시청(8승4패) 3-2 수원시청(7승4패)

1매치: 안영은 2(7-11 11-8 11-9)1 곽수지

2매치: 이영은 0(9-11 9-11)2 문현정

3매치: 이영은/박세리 2(11-9 11-6)0 곽수지/김종화 

4매치: 안영은 0(6-11 1-11)2 문현정

5매치: 박세리 2(11-6 11-7)0 김연령

 

■ KTTL 여자 내셔널리그 순위(18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수원시청

11

28

7

4

14

1패

2

금천구청

10

27

8

2

12

1승

3

안산시청

12

27

8

4

6

2승

4

양산시청

11

25

7

4

0

1패

5

파주시청

10

23

6

4

3

1패

6

장수군청

12

19

3

9

-7

1승 

7

대전시설관리공단

11

18

4

7

-5

1패

8

포항시체육회

11

9

1

10

-23

4패

 

■ KTTL 여자 코리아리그 순위(18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포스코에너지

9

26

8

1

14

2승

2

삼성생명

10

26

7

3

9

1패

3

대한항공

10

24

6

4

11

2승

4

한국마사회

10

12

2

8

-16

2패

5

미래에셋증권

11

12

2

9

-18

2패

 

■ KTTL 남자 코리아리그 순위(18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국군체육부대

14

39

12

2

19

8승

2

삼성생명

13

38

10

3

25

3승

3

미래에셋증권

14

33

9

5

9

1승

4

한국수자원공사

13

23

5

8

-3

1패

5

KGC인삼공사

13

20

5

8

-14

2패

6

한국마사회

14

20

4

10

-16

6패

7

보람할렐루야

13

15

2

11

-20

1패

* 이상 승점-승률-매치득실차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