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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정의 수원시청, 4점차 선두 ‘그런데 불안’

2022.04.20

 

o 84년생 ’세는 나이‘로 39세. 전형은 세계적으로 멸종되다시피 한 ’일펜(일본식 펜홀더)‘. 그런데 적수가 없다. 시즌초 1승 후 2패를 당할 때만 해도 ’나이는 못 속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후 무려 21연승. 22승2패로 4개 리그를 통틀어 승률 1위. ’펜홀더 여왕‘ 문현정은 프로탁구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말 그대로 수원시청을 ’하드캐리‘ 하고 있다. 

 

o 수원시청(감독 최상호)은 19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변함없는 문현정의 2점 활약과 2장 김연령의 파이널 매치 승리에 힘입어 영파워 대전시설관리공단(감독 서동철)에 매치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안산시청에 패한 것을 하루 만에 만회하며 승점 31점(8승4패)을 기록, 두 경기를 덜 치른 금천구청(27점 8승2패)에 4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3-1, 3-2 승리 시 승점 3점, 4-0 승리 시 승점 4점, 그리고 지더라 한 매치라도 따내면 승점 1점이 주어지는 KTTL의 독특한 승점제도로 인해 수원시청은 향후 금천구청의 남은 4경기에 따라 정규리그 1위 여부가 판가름나게 됐다. 7위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승점 1점을 더하며 누적 19점(4승8패)으로 장수군청(19점 3승9패)을 승률차로 제치며 6위로 올라섰다. 

 

o 경기내용은 수원시청의 별명이 된 ’현정시청‘이 시사하는 바 그대로였다. 문현정이 2점을 챙기고, 다른 세 매치에서 1점만 더하면 팀승리를 거두는 공식이 또 적용됐다. 문현정은 1매치에서 대전이 자랑하는 신예 수비수 박채원을 2-0(11-6 11-5)으로 가볍게 제쳤다. 산전수전 다 겪은, 수비에 유리한 펜홀더 전형의 문현정이 아무리 떠오르는 신예라고 해도 수비수에 고전할 리는 없었다. 이어 2매치의 곽수지와 3매치 복식의 곽수지/김종화 조가 1-2로 아쉽게 패하며 수원은 매치스코어 1-2로 뒤졌다. 

 

o 이 위기에서 문현정이 4매치에 다시 등장, 대전의 젊은 에이스 권아현에게 두 게임 합계 단 5점만 내주며 2-0(11-4 11-1) 완승을 이끌었다. 그러자 수원의 2장인 김연령이 마지막 5매치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상대 박이레를 2-0(11-8 11-8)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상호 감독은 “우리 팀은 복식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문현정 선수의 투혼에도 늘 불안불안하다. 정규리그 1위경쟁이 남아 있고, 또 포스트시즌도 있는 만큼 복식과 다른 단식매치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목표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o 한편 남자 내셔널리그에서는 5위 부천시청(감독 이정우)이 에이스 양상현을 앞세워 치열한 접전 끝에 3위 산청군청(감독 이광선)을 매치스코어 3-1로 눌렀다.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누적 26점(7승5패)으로 서울시청(25점 5승9패)과의 순위를 맞바꾸며 4위에 올랐다. 산청(28점 7승7패)에는 승점 2점이 뒤졌지만 두 경기를 덜 치른 까닭에 향후 3위 이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o 이날 양상현은 마치 ’빙상 위를 가르는 쇼트트랙 선수‘ 같았다. 받을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운 공을 몸을 낮춰 어려운 자세로 받아내는 등 진기명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자주 선보였다. 놀라운 집중력으로 양상현은 1, 4매치를 잡아냈다. 특히 천민혁과 4매치 에이스대결은 불꽃 튀는 접전에 수준 높은 플레이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이정호/함소리 조는 산청의 조재준/서홍찬 조와의 3매치 라이벌전에 승리, 팀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함 조가 6승2패로 복식랭킹 3위, 조/서 조가 6승3패로 4위. 

 

o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최근 ’고춧가루 부대‘로 떠오른 최하위 영도구청(감독 강우용)이 또 한 번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안산시청(감독 이재훈)을 상대로 풀매치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2, 4매치를 내줬지만 1, 3, 5매치를 따내는 퐁당퐁당 접전에서 막판 눈부신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긴 것이다. 에이스 남성빈은 1매치 승리를 이끌었고, ’신들린 중펜‘ 서중원은 아쉽게 2매치를 내줬지만 김규범과 함께 3매치 복식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개인전 4패에 그쳤던 김승린이 파이널 매치에서 상대 정남주를 2-1(11-7 7-11 11-7)로 제압했다. 강우용 감독은 3게임 위기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불러 “상대 백핸드 쪽을 집중공략하라”고 주문했고, 김승린은 이 주문대로 역전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끝> 

 

[19일 KTTL 전적]

 

□ 남자 내셔널리그(3, 9시)

 

◆ 영도구청(3승10패) 3-2 안산시청(4승9패)

1매치: 남성빈 2(11-3 8-11 11-5)1 김지환

2매치: 서중원 1(11-8 7-11 7-11)2 오주형

3매치: 서중원/김규범 2(11-8 5-11 11-6)1 김지환/정남주 

4매치: 남성빈 0(1-11 8-11)2 오주형

5매치: 김승린 2(11-7 7-11 11-7)1 정남주

 

◆ 부천시청(7승5패) 3-1 산청군청(7승7패)

1매치: 양상현 2(15-13 11-9)0 조재준

2매치: 이정호 1(8-11 11-7 10-12)2 천민혁

3매치: 이정호/함소리 2(6-11 11-6 11-5)1 조재준/서홍찬 

4매치: 양상현 2(4-11 11-9 16-14)1 천민혁

 

■ KTTL 남자 내셔널리그 순위(19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제천시청

15

42

12

3

21

1패

2

인천시설공단

15

34

10

5

7

1승

3

산청군청

14

28

7

8

0

1패

4

부천시청 

12

26

7

5

4

2승

5

서울시청

15

25

5

9

-7

1패

6

안산시청

13

19

4

9

-12

1패

7

영도구청

13

18

3

10

-13

1승

 

□ 여자 내셔널리그(6시)

 

◆ 수원시청(8승4패) 3-2 대전시설관리공단(4승8패)

1매치: 문현정 2(11-6 11-5)0 박채원

2매치: 곽수지 1(8-11 11-4 12-14)2 권아현

3매치: 곽수지/김종화 1(9-11 11-7 12-14)2 박채원/윤아린 

4매치: 문현정 2(11-4 11-1)0 권아현

5매치: 김연령 2(11-8 11-8)0 박이레

 

■ KTTL 여자 내셔널리그 순위(19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수원시청

12

31

8

4

15

1승

2

금천구청

10

27

8

2

12

1승

3

안산시청

12

27

8

4

6

2승

4

양산시청

11

25

7

4

0

1패

5

파주시청

10

23

6

4

3

1패

6

대전시설관리공단

12

19

4

8

-6

2패

7

장수군청

12

19

3

9

-7

1승 

8

포항시체육회

11

9

1

10

-23

4패

 

■ KTTL 여자 코리아리그 순위(19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포스코에너지

9

26

8

1

14

2승

2

삼성생명

10

26

7

3

9

1패

3

대한항공

10

24

6

4

11

2승

4

한국마사회

10

12

2

8

-16

2패

5

미래에셋증권

11

12

2

9

-18

2패

 

■ KTTL 남자 코리아리그 순위(19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국군체육부대

14

39

12

2

19

8승

2

삼성생명

13

38

10

3

25

3승

3

미래에셋증권

14

33

9

5

9

1승

4

한국수자원공사

13

23

5

8

-3

1패

5

KGC인삼공사

13

20

5

8

-14

2패

6

한국마사회

14

20

4

10

-16

6패

7

보람할렐루야

13

15

2

11

-20

1패

* 이상 승점-승률-매치득실차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