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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천신만고 ‘불안한 선두’, 서울시청은 ‘3위 희망’

2022.04.28

 

o 남녀 내셔널리그에서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수원시청과 서울시청이 천신만고 끝에 1승씩을 추가했다. 수원시청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 이내가 확실시됐다. 서울시청은 벼랑 끝에 한 손으로 매달려 있다가 다시 기어올라온 느낌이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극적으로 3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정규리그 막판이지만 우승팀은 물론, 어느 팀이 3위에 턱걸이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o 수원시청(감독 최상호)은 27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두 단식을 따내고, 마지막 5매치에서 곽수지가 천금 같은 승리를 거두며 4위 양산시청(감독 이정삼)을 매치스코어 3-2로 제압했다. 승점 34점(9승4패)를 기록한 수원은 2위 금천구청(30점 9승2패)과의 격차를 4점으로 늘렸다. 문제는 금천구청의 남은 경기수가 많아 역전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대신, ’최소한 3위‘는 9부능선을 넘었다. 승점 26점(7승5패)으로 4위를 유지한 양산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3위가 가능하다. 

 

o 수원시청은 전체적으로 불안했다. 또 ’펜홀더 여왕‘ 문현정이 두 번을 이기고도 팀매치는 2-3으로 패할 가능성이 농후했기 때문이다. 1매치에서 2장 김연령이 양산의 ’젊은 피‘ 정다나에게 1-2(11-7 7-11 5-11)로 역전해하며 먹구름이 끼었다. 문현정이 2, 4매치를 따내도, 취약점인 3매치 복식을 패한다면 5매치는 상대 박주현에 비해 곽수지가 열세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경기도 그렇게 흘렀다. 문현정은 2매치 1게임만 내줬을 뿐 내리 4게임을 따내며 믿음대로 두 매치를 따냈다. 특히 4매치는 이날 컨디션이 좋았던 정다나를 상대로 어린아이 손목을 비틀 듯 거푸 11-3으로 완승을 이끌어냈다. 파죽의 23연승과 함께 24승2패로 4개 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개인성적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역시 예상대로 복식에서 패하며 최종승부는 5매치로 넘어갔다. 

 

o 양산 이정삼 감독의 오더가 딱 맞아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은 찰나 이변이 일어났다. 복식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곽수지가 ’엔딩요정‘으로 불리며 5매치에서 유난히 강세를 보여온 박주현을 접전 끝에 2-1(11-7 4-11 11-5)로 제압한 것이다. 특히 3게임 때는 40명이 넘는 수원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박주현을 위축되게 만들었다. 최상호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곽수지 선수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상 3위는 확보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못해도 2위는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o 이어 열린 남자 내셔널리그에서도 명승부가 펼쳐졌다. ’전통의 강호‘ 4위 서울시청(감독 하태철)은 지면 무조건 3위 경쟁에서 탈락하는 절박한 처지. 5위 부천시청(감독 이정우)은 경기수가 적어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우승도 가능한 상황. 서울은 에이스로 나선 김민호가 1매치에서 석패하고, 3매치 복식마저 내주며 매치스코어 1-2로 뒤졌다. 이어 4매치에서도 김민호가 상대 강지훈에게 1게임으로 8-11로 내주며 그야말로 벼랑에서 떨어지기 직전까지 몰렸다. 부천은 28점(7승7패)로 5위 제자리. 

 

o 그런데 이 위기에서 김민호가 2게임을 12-10으로 잡아내며 기사회생했고, 3게임마저 11-9로 승리했다. 그러자 ’공격하는 수비수‘ 이승준이 마지막 5매치에서 신들린 듯한 수비와 잇단 카운터공격으로 부천의 양상현을 2-0(11-3 11-8)로 일축하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하태철 감독은 “마가 끼었는지 시즌 내내 우리 팀은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오늘도 정말 힘들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남은 두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27일 KTTL 전적]

 

□ 여자 내셔널리그(3시)

 

◆ 양산시청(7승5패) 2-3 수원시청(9승4패)

1매치: 정다나 2(7-11 11-7 11-5)1 김연령

2매치: 김하은 1(11-5 3-11 5-11)2 문현정

3매치: 박주현/김하은 2(11-6 11-7)0 곽수지/김종화 

4매치: 정다나 0(3-11 3-11)2 문현정

5매치: 박주현 1(7-11 11-4 5-11)2 곽수지

 

■ KTTL 여자 내셔널리그 순위(27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수원시청

13

34

9

4

16

2승

2

금천구청

11

30

9

2

14

2승

3

안산시청

12

27

8

4

6

2승

4

양산시청

12

26

7

5

-1

2패

5

파주시청

11

24

6

5

1

2패

6

대전시설관리공단

12

19

4

8

-6

2패

7

장수군청

12

19

3

9

-7

1승 

8

포항시체육회

11

9

1

10

-23

4패

 

□ 남자 내셔널리그(6시)

 

◆ 서울시청(7승9패) 3-2 부천시청(7승7패)

1매치: 김민호 1(10-12 11-9 7-11)2 함소리

2매치: 배희철 2(11-7 9-11 11-8)1 강지훈

3매치: 최원진/배희철 1(9-11 11-8 8-11)2 함소리/이정호 

4매치: 김민호 2(8-11 12-10 11-9)1 강지훈

5매치: 이승준 2(11-3 11-8)0 양상현 

 

■ KTTL 남자 내셔널리그 순위(27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제천시청

15

42

12

3

21

1패

2

산청군청

16

35

9

7

5

2승

3

인천시설공단

15

34

10

5

7

1승

4

서울시청

16

31

7

9

-5

2승

5

부천시청 

14

28

7

7

1

2패

6

영도구청

15

22

4

11

-12

1패

7

안산시청

15

21

4

11

-17

3패

 

■ KTTL 남자 코리아리그 순위(27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삼성생명

14

41

11

3

27

4승

2

국군체육부대

14

39

12

2

19

8승

3

미래에셋증권

14

33

9

5

9

1승

4

한국수자원공사

14

26

6

8

-1

1승

5

KGC인삼공사

14

21

5

9

-16

3패

6

한국마사회

14

20

4

10

-16

6패

7

보람할렐루야

14

16

2

12

-22

2패

 

 

■ KTTL 여자 코리아리그 순위(27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포스코에너지

10

29

9

1

16

3승

2

삼성생명

10

26

7

3

9

1패

3

대한항공

11

25

6

5

9

1패

4

한국마사회

10

12

2

8

-16

2패

5

미래에셋증권

11

12

2

9

-18

2패

* 이상 승점-승률-매치득실차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