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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더 맵다’ 안산, 갈길 바쁜 라이벌 부천 잡고 탈꼴찌

2022.04.30

o ’우리는 못 가지만 우리 허락 없이는 너희도 못 간다.‘ 프로탁구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두 하위팀의 고춧가루 부재 노릇이 연신 화제가 되고 있다. 영도구청이 최근 5게임에서 3승2패를 기록하면서 산청군청, 부천시청의 발목을 잡더니, 이번에는 안산시청이 부천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두 팀의 탈꼴찌 경쟁도 치열하다. 

 

o 안산시청(감독 이재훈)은 29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김지환이 단복식에서 2점을 잡고, 에이스 오주형이 1점을 보태 부천시청(감독 이정우)에 매치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승점 24점(5승12패)을 기록, 두 경기를 덜치른 영도구청(22점 4승11패)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o 반면 ’다크호스‘ 부천시청은 포스트시즌 진출(3위 이내)에 적색등이 켜졌다. 7승8패, 승점 29점으로 5위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는데, 남은 3경기에서 최소 10점 이상의 승점을 확보하고, 산청군청(35점 9승7패), 서울시청(35점 8승9패), 인천시설공단(34점 10승5패)이 부진하기를 기대해야 한다.  

 

o 전날 서울시청에 0-4로 패한 안산은 경기도 라이벌 부천시청을 만나자 마치 다른 팀이 된 듯싶었다. 선수들이 랠리 하나하나에 최대한 집중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1매치에서 조지훈이 부천의 에이스 양상현에게 0-2(8-11 7-11)로 힘없이 패했지만, 2매치에서 에이스 오주형이 까다로운 상대 함소리를 맞아 한 수 위의 파워와 노련한 경기운영능력을 과시하며 2-1(11-4 9-11 11-3)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첫 번째 승부처인 3매치 복식에서 조지훈/김지환 조가 예상을 깨고 부천의 탄탄한 조합인 함소리/이정호 조를 2-0(11-8 11-3)으로 일축했다. 밴핸드에 숏핌플 러버를 쓰는 조지훈의 노련한 플레이가 빛을 발했고, 유독 컨디션이 좋았던 김지환의 공격력도 좋았다. 안산은 4매치 에이스 대결을 내줬지만 마지막 5매치에서 김지환이 이정호와 피를 말리는 접전을 펼친 끝에 12-10, 11-9로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o 오는 6월 정년을 앞두고 앞두고 있는 ’덕장‘ 이재훈 감독은 “여러 악재가 겹치며 우리 남자선수들(안산시청은 남녀팀을 동시에 운영)이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스포츠의 덕목 중 하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상대가 어느 팀이든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며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o 한편 이어 열린 여자 내셔널리그 경기에서는 양산시청(감독 이정삼)이 에이스 박주현과 김하은이 단복식에서 3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포항시체육회(감독 이상한)를 매치스코어 3-2로 돌려세웠다. 시즌 8번의 풀매치 접전에서 7승1패를 기록한 양산은 누적승점 29점(8승5패)으로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향후 포스트시즌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4위 안산시청(27점 8승4패), 5위 파주시청(24점 6승5패)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포항은 이날 패배로 남은 두 경기와 상관없이 최하위가 확정됐다. 

 

o 5매치의 팀답게 양산은 1, 3, 5매치를 승리하며 퐁당퐁당 경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에이스 정다나가 컨디션 난조로 두 단식에서 모두 패했지만 박주현과 김하은이 그 빈자리를 제대로 메웠다. 1매치에서 박주현은 노련한 플레이로 수비전형 이다경을 2-0(11-9 11-4)로 누르며 초반 기세를 가져왔다. 2매치에서 정다나가 조안나에게 0-2(9-11 9-11)로 무릎 꿇었지만 3매치 복식에서 박주현/김하은 조가 2-1(9-11 11-1 11-4)로 역전승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결국 4매치 정다나의 패배를 5매치 김하은의 낙승으로 만회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7번째 풀매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끝> 

 

[29일 KTTL 전적]

 

□ 남자 내셔널리그(6시)

 

◆ 부천시청(7승8패) 2-3 안산시청(5승12패)

1매치: 양상현 2(11-8 11-7)0 조지훈

2매치: 함소리 1(4-11 11-9 3-11)2 오주형

3매치: 함소리/이정호 0(8-11 3-11)2 조지훈/김지환 

4매치: 양상현 2(11-5 11-9)0 오주형 

5매치: 이정호 0(10-12 9-11)2 김지환

 

■ KTTL 남자 내셔널리그 순위(29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제천시청

15

42

12

3

21

1패

2

산청군청

16

35

9

7

5

2승

3

서울시청

17

35

8

9

-1

3승

4

인천시설공단

15

34

10

5

7

1승

5

부천시청 

15

29

7

8

0

3패

6

안산시청

17

23

5

12

-20

1승

7

영도구청

15

22

4

11

-12

1패

 

 

□ 여자 내셔널리그(9시)

 

◆ 포항시체육회(1승11패) 2-3 양산시청(8승5패)

1매치: 이다경 0(9-11 4-11)2 박주현

2매치: 조안나 2(11-9 11-9)0 정다나

3매치: 조안나/이수정 1(11-9 1-11 4-11)2 박주현/김하은 

4매치: 이다경 2(13-11 11-6)0 정다나 

5매치: 이수정 0(10-12 6-11)2 김하은

 

■ KTTL 여자 내셔널리그 순위(29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수원시청

13

34

9

4

16

2승

2

금천구청

11

30

9

2

14

2승

3

양산시청

13

29

8

5

0

1승

4

안산시청

12

27

8

4

6

2승

5

파주시청

11

24

6

5

1

2패

6

대전시설관리공단

12

19

4

8

-6

2패

7

장수군청

12

19

3

9

-7

1승 

8

포항시체육회

12

10

1

11

-24

5패

 

■ KTTL 남자 코리아리그 순위(29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삼성생명

14

41

11

3

27

4승

2

국군체육부대

14

39

12

2

19

8승

3

미래에셋증권

14

33

9

5

9

1승

4

한국수자원공사

14

26

6

8

-1

1승

5

KGC인삼공사

14

21

5

9

-16

3패

6

한국마사회

14

20

4

10

-16

6패

7

보람할렐루야

14

16

2

12

-22

2패

 

■ KTTL 여자 코리아리그 순위(29일 현재)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포스코에너지

10

29

9

1

16

3승

2

삼성생명

10

26

7

3

9

1패

3

대한항공

11

25

6

5

9

1패

4

한국마사회

10

12

2

8

-16

2패

5

미래에셋증권

11

12

2

9

-18

2패

* 이상 승점-승률-매치득실차 순